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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7 21:28

진짜 보수란?

조회 수 88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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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남정욱의 명랑笑說] '별의별' 保守

남정욱 작가

  지킨다는 자칭 보수, 가구당 300만원 지원?

그건 안든 '약탈 진보'

듣도보도 못한 '서민 보수', 서민 제대로 알긴 하는지

보수 개념이나 공부하고 보수 갖다 붙이시라

 

하다하다 이제는 별소리들을 다 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기가 진짜 보수라고 말해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고 유승민 의원은 서민 보수라는 해괴한 단어를 들고 나왔다.

시장님이 자신을 보수라고 우기는 논리는 좀 황당하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기는 법을 지키자는 측면에서는 보수다, 라고 하셨다.

법을 지키는 것이 보수의 조건이라면 대한민국 국민은 다 보수다. 정의당도 보수고 민주당도 보수인데 과연 그분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다.

법 지키자고 하셨는데 그렇게 강조 안 하셔도 된다. 대한민국 국민들만큼 법치 좋아하는 사람들도 없다.

길거리 시비의 대부분이 "너 몇 살이야!"로 시작해서 "법대로 해!"로 끝난다. 법을 지키자면서 SNS에서는 하야를 주장했다.

시장님은 율사(律師) 출신이다. 여쭙고 싶다. 대한민국 헌법 어디에 하야라는 단어가 있나요.

법에 없는 것을 주장하면서 법을 지키자니 듣는 사람 오락가락 정신이 없다.

 

경제정책을 보자면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50조원의 재원을 만들어 가구당 300만원을 지원할 수 있단다.

그 돈은 어떻게 만드느냐고? 답은 부자 증세다. 쉽게 말해 빼앗아서 만들겠다는 얘기다.

보수를 자처하셨지만 시장님에게 어울리는 타이틀은 따로 있다.

약탈 진보. 어찌하다 보니 보수로 분류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소생은 약탈당하는 것도 약탈하는 것도 싫다.

내 돈이 소중하면 남의 돈도 소중한 것이다.

빚 줄이고 복지 늘렸다며 행정실무 성과도 자랑으로 삼으시는 것 같은데 인구 100만 도시를 '운영'하는 것과 5000만 대한민국을 '경영'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수영장이나 태평양이나 헤엄치는 건 똑같다고 한 안철수 시즌 2로밖에 안 비치니 그 자랑은 그만 하셨으면 좋겠다.

유승민 의원은 서민 보수란다. 일찍이 노무현 대통령은 이런 말씀을 하셨다.

"합리적 보수, 따뜻한 보수, 별놈의 보수 갖다놔도 보수는 '바꾸지 말자'이다."

절반 동의하고 절반 어이없는 말씀인데 어이없는 건 보수를 바꾸지 말자는 사람들이라고 한 거고 동의하는 것은 '별놈의 보수 갖다놔도 보수'라는 지적이다. 그렇다. 보수는 그냥 보수일 뿐이다. 보수에 서민 보수, 중산층 보수, 부자 보수가 따로 있다는 말을 나는 들어본 적이 없다.

서민을 말씀하셨는데 의원님이 서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지 진짜 궁금하다.

전해 듣기로 십수 년 전 지방대 교수로 계실 때 충격을 받았단다.

대학생은 다 서울대생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자조와 열패감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보고 놀라셨단다. 같은 이치다. 그러리라 추정해서 아는 것과 직접 경험해서 아는 것은 다르다.

 

대출 금리 1% 올랐다고 잠 못 자고 제2금융권으로 돈 빌리러 뛰어가는 사람들의 심정을 의원님이 알 수 있다면 그게 기적이다.

그리고 의원님이 잘 해 주겠다는 서민 보수(그 표현이 혹시 가능하다면)는 그분의 머릿속이 아니라 딴 데 있다.

불평하지도 요구하지도 않고, 내 인생 내가 책임지고 살아야지 국가가 돕긴 뭘 도와, 라는 생각으로 평생을 꾸려 오신 분들이 진짜 보수다.

보수를 바로 세우자는 세상의 말들에 대해 100% 동의한다.

그러나 그건 보수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를 끝낸 다음의 일이다.

아무나 가져다 써도 될 정도로 보수는, 보수주의는 싸구려 이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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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일 2017.01.08 00:22

    "약탈 진보. 어찌하다 보니 보수로 분류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소생은 약탈당하는 것도 약탈하는 것도 싫다."

    참 남정욱다운 소리다.

    물론이다. 누구나 "착한" 사람이면 다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나 그 착한 사람들 중 많은 이는 약탈하고 싶어서 약탈하는 것도, 약탈당하고 싶어서 당하는 것도 아니다.
    약탈하면서도 약탈하는 줄 모르고, 약탈당하면서도 당하는 줄 모른 게 그들이다.
    더러운 물에서 사는 물고기가 그 물이 얼마나 더러운 줄 모르듯.
    조선일보에 글 올리고, 쓴 글 좀 팔려서 대충 중산층 생활하는 "보수" 작가/교수에게나 어울리는 말이다.
    세상을 변증법적으로 읽을 줄 모르는 "작가"투성이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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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향기는 날리고 2017.01.08 04:24

    지랄두 풍년이다 보수 하면 생각나는게
     서민 등쳐서 제배 불리구
    조선티비 조선일보는 빨갱이집단같다
    한마디 하자
    재벌의 아픔을 대변하는 조선은 닥치라.
    이재명시장 음해하고
    이재명시장한테 고소 당하니 화나시겠어?
    이재명 대통령해서 니네 폐간시킨대..
    꼭 그렇게 되길바란다
    한마디 더..
    꼴통 보수는 명심하라
    보수의 가치는 현행법 존중이다.
    지금 현재 한국돌아가는 꼴 보면 이재명이 보수 맞다.
    글구..
    글 퍼올땐 출처를 밝히시라
    현행법 이전에 예의와 양심에 관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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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균 2017.01.09 05:58
    낙수효과 본다고 재벌들에게 세금 면제해 주더니
    낙수는 커녕 낚시로 서민 낚을 짓만 골라서 한다
    지들이 언제부터 재벌이었는지
    재벌 불패 영향으로 자나나 놓고 지금 와서 저들이 잘 해서 부자된 줄 착각하는 놈들
    친일파와 함께 한번은 때려 잡아야 해요

    어제도 만난 흙수저들이
    우리가 남이가 하는데 질렸어요
    그리도 세상 판단이 안될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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